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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나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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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50회 작성일 2004-02-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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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자아형 인간(Homo Icenterqus)"들로 변화 또는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조직속의 내가 아니라 내 속의 재능과 다양성을 이끌어 내는 활동으로 자아 실현을 추구하는 것이다. 이들은 낮에는 여러분들과 똑같은 직장인들이지만 회사 문을 나서는 순간 “기타리스트", “Boxer", “소설가", “디자이너"로 변신한다.
2, 3년전부터 생겨난 돈을 벌기 위해 이중직업을 갖는 Two jobs 族과는 달리 이들은 “자아실현"을 화두로 자신만의 인생의 느낌을 즐기는 것이다.

실제 예를 들어보자.
4년차 은행원으로 근무중인 박모씨(34세)! 그는 퇴근 시간이 되면 무조건 회사근처 복싱도장으로 달려간다.
복싱을 배우기 전 어느 날 직장에서 파김치가 되어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 “내가 과연 무엇을 위해 이렇게 일하는가?"라는 생각 했다고 한다. 그 때 떠오른 생각, 나를 위한 시간과 나를 위한 투자는 무엇인가? 그 날 이후 박모씨는 복싱도장으로 가서 현재 7개월째 투지에 불타는 링위의 복서가 됐다.
올해에는 국제 아마츄어 복생대회에도 출전한다고 한다.

예전 같으면 피곤한데 집에 가서 잠이나 자지, 왜 땜빼고 힘을 빼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지만, 지금은 직장에서 벗어나 자신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분출하는 것이 직장생활에도 도움이 된다고 굳게 믿고 있다.
업무 능률도 빠르게 올라갔기 때문이다. 또 해운회사에 근무하는 김모씨(33세)! 2002년 9월부터 인터넷 소설전문 사이트에 “천군(天君)"이라는 소설을 연재 한 뒤 뜨거운 반응으로 책까지 출간 했다. 매일 저녁 9시까지 근무를 하고 퇴근 시간에 소설 구상을 하고 집에 돌아와 1~2시간씩 타이핑을 하는데 전혀 피곤함을 못 느끼며 오히려 가정과 회사에서 아주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주위에 이런 삶을 권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 요즘의 20, 30대 직장인들은 어릴 때부터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과 교류하고 만남을 갖는 문화에 익숙한 세대라며 직장에만 매달리는 획일적 삶에서 빠져나와 남과 다른 취미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이 새로운 세대가 우리 사회의 주류로 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얼마전 리크루트와 잡링크라는 인터넷 취업포탈사이트에서 5,393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에서 자장 중요한 것은 “나의 발전 가능성"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10명 중 7명은 정기적이고 적극적인 사외활동으로 자아실현 욕구를 충족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자, 여러분들은 자아형 인간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단순히 “에이 저럴 시간이 있나?" 라고 생각하는가?
“회사 밖에서 시간과 에너지를 뺏기면 일은 언제 하나?"라고 생각 하나? 아니면, “나는 이미 저 세대를 지났기 때문에 나와는 관계가 없지 않나?" 라고 생각 하나? 그렇지 않다.

내가 저 세대에 속하지 않는다면 역맨터링은 어떤가? 언제까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시대에 살것인가? 이제는 선배도 후배에게 역맨터링을 통해 배우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시대다. 배움은 공유하는 것이다.

GWP(Great Work Place)는 엄청나게 대단한 이론이 아니다. 즐겁게 일하고 즐겁게 노는 것, 그것이 GWP다. 여러분들도 잘 아는 철학자 플라톤이 말했다. “일년 동안 대화를 나누는 것보다 한 시간 동안 놀이를 하는 것이 한 사람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려준다!"
여러분의 인생은 여러분들의 것이다. 회사 또는 내가 아닌 남들은 나를 책임지지 않는다. 여러분의 가정도 오직 여러분들이 직접 책임져야한다. 당신의 인생은 당신의 것이다.
 
이상호 위원/NOVOS
두산중공업 홈페이지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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