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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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93회 작성일 2003-10-06 19:44본문
여보..
이제 회사 그만 두고.. 다른길을 찾아야 겠소...
앞으로 길어야 5년.. 5년후에 직장생활 그만 두는것 보단 지금이 5년이 더 빠르잖소..
5년뒤에는 더 힘들고.. 용기도 지금보단 더 약해지고.. 돈도 더 많이 들어가는 시점이잖소.
그간 우리 가족은 별 어려움 없이 잘 살아 왔잖소..
애들이 튼튼하고 착하고 바르게 켜가고 있으니 얼마나 고맙고 다행인지 모르겠소.
여보.. 걱정말어..
회사 다니던 열정으로 일하면 무슨일이던지 잘 할수 있어..
내가 더 행복하게 해줄께...

송별회식때 팀장님이 집에 가져가라고... 꽃다발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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