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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유 사장 "올매출 10조 목표..책임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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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68회 작성일 2005-03-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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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탁데일리] 2005-03-18

현대중공업은 올해‘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경영’ ‘사원과 주주에게 희망을 주는 경영’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경영’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경영’을 4대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매출 10조1648억원, 수출 69억866만달러, 수주 115억4000만달러의 사업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중공업 유관홍 사장은 18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선진 노사문화와 기술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닥쳤던 비상경영의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올해를 성장의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올해 매출목표는 전년비 11.9% 늘어난 10조1648억원으로 잡았다"며 "수준는 조선사업이 3년치의 물량을 확보한 관계로 전년비 14.2% 감소한 115억40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설투자의 경우 시장상황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2650억원으로 정했고 기술투자는 작년대비 23.6% 증가한 1379억원으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주력제품 일류화, 핵심기술 고도화를 통해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더욱 넓히고 사업부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운영으로 핵심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 임직원들이 상호 신뢰와 주인의식을 갖고 발전적인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6시그마, ERP 등 다양한 혁신활동을 전개, 수익성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 사장은 작년 경영실적과 관련, "수주는 134억달러로 전년비 36.5%, 매출은 9조845억원으로 11.4% 각각 신장돼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 등으로 98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1628억원의 지분법평가이익이 발생해 경상이익은 555억원, 순이익은 367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주총에서 이재성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박용상 변호사와 이재광 법무법인 율촌 고문, 조휘갑 고려대 초빙교수를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또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주당 1250원, 총 806억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관 일부 변경을 승인해 산업용 기계 임대업을 신규 사업분야로 추가했다.

이날 현대중공업 주총은 지난해와 같이 별다른 이견 없이 의안으로 상정된 5개 안건들이 표결없이 가결되는 등 시종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약 1시간 만에 끝났다.


김종수 기자 / js333@stock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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