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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02/23
[경남도민일보] 2005-02-23

‘STX MEMBERS’ 출범…모기업-회원사 공동발전 꾀해
STX그룹은 그동안 STX 각 계열사 별로 관리 운영되고 있던 협력업체 협의체를 통합했다.

STX그룹은 21일 STX조선 드림홀에서 협의체 통합 행사를 갖고 ‘STX MEMBERS’라는 명칭으로 새로이 통합 출범했다.

STX조선·STX엔진·STX중공업·STX ENPACO와 거래하는 업체 가운데 ‘선택’과 ‘집중’조달정책에 따라 엄선된 71개의 업체들을 중심으로, 거래하는 제품의 특성에 따라 소재·제관·가공·의장·기장 등 5개 분과로 구성했다.

통합 STX MEMBERS의 출범은 모기업과 회원사 양측의 윈윈전략을 통한 긴밀한 동반자적 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서로의 안정적 성장·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며 또한 이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이 자리에 직접 참여해 지난해 모 기업 경쟁력 제고에 힘써준 협력업체의 노고를 치하하고 2005년 STX MEMBERS 지원금(4000만원)과 우수 업체에 대해물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제반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통합 정기총회 행사 후 STX MEMBERS 대표들은 STX조선을 견학했으며 특히 지난해 STX조선이 세계최초로 선보인 SLS(SKID LAUNCHING SYSTEM)공법의 현장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위중 기자 / kkwee@domi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