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삼영엠텍, 중국에 주강공장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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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67회 작성일 2005-05-28 17:47본문
[연합뉴스] 2005-05-24
대형 선박엔진 전문기업인 두산엔진(www.doosanengine.com)과 구조용 특수장치 전문사인 삼영엠텍이 중국 내 주강공장 설립에 나선다.
양사는 오는 24일 오전 창원호텔에서 중국내에 소재사업에 공동 투자키로 합작투자계약서 조인식을 갖고 7월 중 중국 현지에 공장설립을 위한 신규법인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합작법인은 중국의 다롄(大連)시의 경제기술개발구에 설립되며 오는 9월에 착공하여 내년 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지분비율은 삼영엠텍이 70%, 두산엔진이 30%로 총 투자금액은 150억원 규모이다.
이번 합작투자로 두산엔진은 선박용 엔진관련 소재의 안정적 확보를 통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삼영엠텍은 사업확장과 국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윈-윈하는 입장이 맞아 떨어져 이뤄졌다.
두산엔진은 최근의 급격한 엔진수주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주요 부품에 대해 핵심역량을 보유한 국내협력사와 합작공장을 설립해 안정적인 부품조달과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 대련개발구내에 `두산엔진 부품협업화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두산엔진은 지난 4월에 LS전선, 삼양중기와 함께 전주와 중국에 주물공장을 설립한다는 합작계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최병길 기자 /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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