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기 새이름 두산인프라코어 > 공지사항

[매일경제 2005-04-12 ]

대우종합기계가 '두산인프라코어(주)'로 회사 이름을 바꾸고 사내외 이사진을 7명에서 13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대우종기는 11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29일 임시주총을 개최해 정관 변경 등 안 건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은 두산중공업의 대우종기 인수 대금 완납을 전제로 한 것으로 대우종기가 두산그룹에 본격 편입되는 것을 의 미한다.

대우종기는 이사진을 사내이사 6명과 사외이사 7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해 현 재(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보다 크게 늘리기로 했다.

대표이사 사장으로는 최승철 두산메카텍 사장을 선임하는 등 사내이사에 두산 그룹측 인사 3~4명이 포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양재신 현 대우종기 사장도 사내이사로 남아 경영에 계속 참여하는 쪽으 로 의견이 모아졌다. 양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대우종기의 대외업무에 주 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인프라코어(Infracore)는 인프라산업의 '핵심(Core)'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