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이 이끄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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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그네 댓글 0건 조회 1,348회 작성일 2006-02-02 10:15본문
2월은 겨울과 봄이 포개지는 달입니다. 바람에 실려 오는 시간이 숨결에서 아득한 남녘의 기운이 조금씩 감지됩니다. 이번 겨울추위는 유난히 강성했습니다. 어디서 몰려온 것인지 알 수 없는 칼바람과 눈보라가 이제 그만 떠나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소망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자연은 서두르거나 늑장을 부리지 않으니까요.
성경 창세기를 보면 계절의 전환은 창조주의 섭리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간 소멸의 자리에 봄의 신생(新生)이 푸르게 싹을 튀우는 법이니까요.
우리의 일상도 사계절의 순환과 크게 다를바 없습니다. 절망과 희망, 영광과 치욕, 긍정과 불가능이 엇갈리는 길 위에서 삶은 영위됩니다. 곡절과 부침없이 고매한 삶은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생애의 모순을 닫고 일어서 찬란한 목적을 향해 한발씩 다가설 때 인간은 가장 아름다워 보입니다.
혹여, 겨울 북풍 같은 일상에 지쳐 후퇴나 투항을 생각한다면 눈을 들어 남쪽 하늘을 따라 보십시오. 버들개지 피어 오르는 봄이 가깝습니다.
글/장성배
성경 창세기를 보면 계절의 전환은 창조주의 섭리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간 소멸의 자리에 봄의 신생(新生)이 푸르게 싹을 튀우는 법이니까요.
우리의 일상도 사계절의 순환과 크게 다를바 없습니다. 절망과 희망, 영광과 치욕, 긍정과 불가능이 엇갈리는 길 위에서 삶은 영위됩니다. 곡절과 부침없이 고매한 삶은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생애의 모순을 닫고 일어서 찬란한 목적을 향해 한발씩 다가설 때 인간은 가장 아름다워 보입니다.
혹여, 겨울 북풍 같은 일상에 지쳐 후퇴나 투항을 생각한다면 눈을 들어 남쪽 하늘을 따라 보십시오. 버들개지 피어 오르는 봄이 가깝습니다.
글/장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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