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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면접 질문에는 재치있는 답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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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83회 작성일 2004-07-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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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면접 질문에는 재치있는 답변을
  

취업 시험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면접 질문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인사 담당자들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황당한 질문을 던져 면접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해 이에 대한 대처 방법도 알아 두면 도움이 된다.

8일 취업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에 따르면 최근 기업들은 뜻하지 않는 위기상황을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원하고 있어 면접 시험 재치 있는 답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것.

스카우트 관계자는 "황당한 질문에는 건전한 상식과 사실을 바탕으로 논리적인 추론을 통해 결론을 얘기할 수 있는 재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면접 시험에서 나온 당혹스런 질문과 이에 대한 재치있는 답변이다.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양말을 두번 갈아 신는 사람은 몇 명인가?= 이들은 발에 땀을 많이 흘려 무좀에 걸린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나라에 무좀 걸린 사람은 성인남성 5명중 1명꼴 입니다. 전체 인구 5천만명에서 절반인 남성은 2천500만명이며 이중에서 20대 이상이 2천만명이라 할 때 대략 400만명 정도가 하루에 양말을 두번 갈아 신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자신의 전문지식을 이용해 백두산과 한라산을 바꾸는 방법은? = 제 희망 직무는 카피라이터입니다. 저는 백두산에는 한라산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한라산은 백두산으로 명명한 뒤 소비자들의 인식이 새롭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광고전략을세우겠습니다. 좋은 광고는 소비자의 의식까지 바꾸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저는 좋은 광고인으로서 백두산과 한라산의 이름 정도 바꿀 수 있는 마케팅 파워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자가 있어 국내 시장에서 팔기 어려운 물건을 중국에 내다 파는 방법은? =

저는 하자가 있는 제품은 절대 남의 나라에도 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팔기 힘든 물건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중국에 판다고 하면 결국 악영향을미치게 될 것입니다. 당장에는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런 근시안적인 영업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상도라는 소설을 보면 장사란 사람을 남기는 장사라고 했습니다. 저는 좋은 제품으로 승부를 걸고 좋은 사람도 남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원한 분야와 전공이 무관해 보이는 데 왜 지원했는가? =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한다는 말처럼 모든 학문도 하나로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전공은 국문학이지만지원한 분야인 마케팅과 전혀 다르다고 보지 않습니다. 국문학은 말과 글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마케팅도 사람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 즉 말할 기회가 많고 기획서 작성, 즉 글을 다루는 일이 많습니다. 저는 또 국문학을 통해 사람들간의 생활, 심리를 읽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는 사람을 다루는 것으로 마케팅도 이와 같다고 봅니다.사람을 대상으로 물건을 파는 일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접해 본 제가 마케팅에 적합하다고 봅니다.

◆차바퀴가 5개라면 이를 어떻게 사용하겠는가? = 차바퀴는 4개면 충분합니다. 나머지 하나는 효율성을 따져 팔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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