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센터 「젠禪요가&필라테스」 > 창업정보

저가경쟁에 맞서 서비스로 승부한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쉼’은 이제 필수다. 몇년전부터 요가는 ‘쉼’의 대명사로써 대중들에게 인식되어 왔고 이제는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은 상태다. 이처럼 요가가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수많은 요가센터들이 생겨났고 이제는 치열한 가격경쟁속에 ‘3개월 10만원’짜리 저가 센터가 난무한 상태다.

2004년 6월 부산에서 출발한 ‘젠禪요가&필라테스’는 ‘자기 몸에 맞는 수련법’을 강조하며 회원들에게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요가센터를 모니터링한 결과 아주 기본적인 부분에서 고객 만족이 실현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한 젠요가는 ‘서비스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먼저 수련공간과 휴게 및 응접 공간을 구분지어 수련 중에 소음 등으로 산만해지는 것을 방지했다. 또한 다실을 만들어 수련이 끝난 후 몸을 보하게 했고 수련을 마치면 원장 또는 지도자와 Q&A를 가지며 수련했을 때의 느낌을 공유하고 회원간 커뮤니티를 통해 교류를 증대시켰다.

요가의 특성상 정해진 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도 젠요가의 커리큘럼은 개선중이다. ‘이게 정답’이라는 고정된 생각을 버리고 젠요가의 지도자와 회원들의 연구 결과를 계속해서 커리큘럼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말 ‘요가&필라테스’ 서적도 출간할 예정이다.

지도자 양성을 위해서 한국젠요가필라테스협회가 지난해 설립됐으며 6개월 과정을 통해 지도자의 자세, 고객 서비스, 교수법 등을 교육받고 있으며 호흡, 명상, 무리 금지라는 3대 원칙을 반복적으로 숙지시키고 있다.

이렇듯 서비스와 커리큘럼에 집중하면서 가격으로 승부하는 요가센터와의 경쟁에서도 살아남고 있다. 홍대센터의 경우 가격을 역으로 ‘1달 9만8000원’으로 올렸다. 동일 상권 내 9개 요가센터가 있었지만 현재 6개가 문을 닫은 상황이다.
현재 젠요가는 부산 10개, 서울 홍대센터 등 11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고 올해 3개 센터를 늘리는 목표를 갖고 있다.

창업비용은 가맹비 2000만원 등 6500만원 정도이고 주거 단지에 주로 개설하고 있다. 약 2000세대 배후세대가 있는 아파트 단지 정도면 약 50평 규모의 센터를 열고 자본이 갖춰진 가맹점주들에게는 학교 앞이나 번화가에 120평 정도로 개설하고 있다.
신규회원과 재등록 회원을 합쳐 한달 100명이 유지되는 게 목표이며 이때 매출 900만원에 인건비 및 임대료 비용 등 500만원 가량의 비용이 발생한다. - 자료제공 : 월간 B&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