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전문점 「찌개愛감동」 > 창업정보

한국인이 좋아하는 찌개의 감동

점심때마다 직장인들은 고민한다. “오늘은 뭘 먹을까?” 여러 메뉴 중에서 대부분은 맛있는 찌개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찌개를 선호하고 즐겨먹는다는 얘기.
한정식 전문점 좋구먼의 제2브랜드인 찌개애감동(zzikae.com)은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찌개를 조사하고 4가지 메뉴로 압축, 30~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나온 찌개 전문점이다.

찌개애감동의 메뉴는 청국장찌개, 고추장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등 즐겨찾는 찌개 4개와 1만원꼴의 정식 코스로 이뤄졌다.

매해 여름, 겨울 신메뉴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고 올 여름에는 시골보리밥정식, 고향묵사발 등의 메뉴를 내놓았다. 찌개애감동의 고병직 상무는 “찌개는 누구든지 좋아하는 메뉴이지만 4000~5000원 가격대 찌개집에 가면 어딘지 모르게 불친절하고 지저분하다는 인상을 받는다”며 “바쁜 점심시간이지만 부담없는 가격에 좋은 분위기에서 식사하기를 원한다는 게 시장조사의 결과”라고 말했다.

찌개애감동은 혼자 와도 편안히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2인용 테이블도 충분히 갖춰놓고 있다. 또한 저녁 술안주로도 먹을 수 있는 6000~8000원 정도의 저렴하고 간단한 단품 메뉴도 자랑거리다.
30~40대 직장인이 주요 타깃이기에 배부른 느낌이 오래 갈 수 있도록 찹쌀로 찰지게 밥을 짓고 항상 테이블 위에는 계란을 올려놔 언제든지 더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계란 하나가 작은 것이지만 소비자들에게는 다른 식당과 차별될 수 있는 도구가 된다.

지난해 12월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8월 현재 6개 가맹점을 낸 찌개애감동은 올해 10개까지 가맹점 출점을 목표하고 있다. 고 상무는 “전통음식이 빨리 활성화되는 것은 어렵지만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올해까지 시장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시스템 구축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장인이 주요 고객이므로 오피스가나, 작은 아파트 단지 또는 일반주택가 등을 끼고 있는 곳에 매장이 개설되고 있다. 인테리어는 상권의 특성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다.

창업비용은 24평 기준으로 가맹비 500만원, 물류보증금 200만원, 인테리어 평당 150만원 등 총 7000만원이 필요하며 점포비용까지 포함하면 2억원 안팎의 자금이 필요하다. 본사에 따르면 찌개애감동의 일매출은 130만~140만원(점심 매출 80만~90만원) 정도이며 주말에는 80~90만원 수준이다. 매출 대비 순익률은 28% 정도.
- 자료제공 : 월간 B&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