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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생과일, 재미 찾는 손님들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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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27회 작성일 2004-01-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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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생과일, 재미 찾는 손님들 ‘주렁주렁’

030901_27.gif건강과 미용, 그리고 맛에 대해 더욱 까다로워진 요즘 사람들이 즐겨 찾는 것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신선한 과일. 1~2년 전부터 즉석에서 과일을 갈아 주스를 만들어주는 생과일주스 전문점이 속속 생겨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제 테이크아웃 형태의 생과일주스 전문점을 거리에서 발견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다년간의 창업컨설팅 노하우를 가진 프랜차이즈 21세기(02-846-7171)가 올 상반기부터 ‘딩글댕글(dingledangle.co.kr)’이란 브랜드를 앞세워 생과일주스 전문점 사업을 시작했다. ‘딩글댕글’은 ‘주렁주렁’의 영어식 표현. 이름에서 느껴지듯 풍성한 그 무엇이 ‘딩글댕글’에 숨어 있지 않을까?
생과일주스 전문점의 경쟁력은 원재료의 신선함에 있다. 이런 점에서 인공감미료 대신 천연감미료를 사용해 원래의 과일맛을 고스란히 유지한 50여 가지의 ‘딩글댕글’ 메뉴는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듯. 게다가 본사는 이틀 내에 소비할 수 있는 양만큼의 원재료를 공급함으로써 신선함을 유지한다. 각종 주스류와 최근 유럽, 북미지역에서 건강음료로 각광받고 있는 스무디를 포함해 생과일을 그대로 담아내는 ‘과일모듬’ 등이 ‘딩글댕글’에 준비돼 있다.
지난 5월 경기도 ‘안양 1번가’에 문을 연 ‘딩글댕글’ 1호점. 매장은 과일의 달콤함이 연상되는 초록, 노랑, 빨강, 오렌지색으로 꾸며졌고 곳곳에 나무가 놓여져 있어 시원한 분위기다. 한편에 마련된 ‘시소 테이블’에는 오르락내리락하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10~20대 여성층을 타깃으로 삼은 만큼 인테리어와 서비스 역시 세심하게 그들의 눈높이에 맞췄다는 것이 본사 측 설명이다.
무엇보다 ‘딩글댕글’만의 차별성은 마케팅에 있다. 갓 구워낸 와플을 생크림과 함께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 10대 여성층의 방문이 잦은 이곳에선 와플이 주메뉴 못지않은 인기 품목. 출출함을 잊을 수 있을 만큼 그 양도 만만치 않다. 이 때문에 와플을 찾아 이곳에 들르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물론 음료의 리필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030901_28.gif매장 방문 횟수가 아니라 주문한 메뉴의 수량을 기준으로 해 포인트가 적립되는 쿠폰 서비스도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쿠폰 사용 시, 한 테이블에 한 번 적용된다거나, 또는 한 사람이 한 장밖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등의 특별한 제한이 없다. 따라서 쿠폰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할인, 무료 서비스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점포창업의 경우 상권과 입지 등이 성공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사실. 이런 점에서 점포개발을 비롯해 창업 전반에 관한 경험은 본사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프랜차이즈 21세기 박준범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튼실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성공한 창업자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패하는 창업자가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쉽진 않겠지만 궁극적으로 폐점율 0%에 도전하겠다. 단순한 주스전문점이 아니라 재미있는 문화공간으로 차별화시키고, 메뉴 개발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면 분명 가능할 것이다.”
현재 30평 규모의 ‘딩글댕글’ 가맹점을 개설하는 데는 약 3200만원(점포 구입 비용 제외)이 필요하다.

글 김성환·사진 홍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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