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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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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60회 작성일 2004-02-2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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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메뉴의 독립점포냐 메뉴 다양한 가맹점이냐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힘겨웠던 2003년. 작년 한 해 그래도 가장 "뜬"업종 중 하나가 바로 서민형 외식업이다. 그 중 불황에 강한 인기업종으로 떠오른 감자탕 전문점은 최근 가족형 외식업으로 대형화되면서 예비창업자들에게 가장 믿음을 주는 외식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감자탕 전문점의 이미지는 시장 입구의 허름한 점포, 중·장년층의 단골메뉴 등 서민적이고 대중적이기는 하나 영세성을 면할 수 없고 가족형 외식사업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하나 둘 대형화되면서 맛은 물로 서비스, 인테리어 등 고급 한정식집을 방불케 한다. 젊은 세대들도 함께 즐길 수 있게 되면서 감자탕 전문점은 이제 온 가족이 찾는 가족형 외식업의 대표주자가 되었다. 감자탕 전문점은 또한 전문 프랜차이즈화 되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등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고, 기존의 독립점포도 나름대로의 전문성을 가지고 맞서고 있다.
전문 프랜차이즈로 감자탕 전문점을 창업할 것인가, 독립점포로 창업할 것인가. 7년째 독립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배규태 씨와 감자탕 전문점으로 가맹점 창업을 시작한 서정주 씨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040131_14.jpg독립점포 : 직원관리, 메뉴개발 힘들지만 나만의 맛 제공하는 재미 쏠쏠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7년째 75평 규모의 "록원 감자탕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배규태 씨. 오랜 경험과 그간 축적된 노하우로 제대로 된 감자탕 맛을 내는 데에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찾아주는 손님은 대부분 인근 아파트나 주택이지만 가끔 그 맛을 잊지 못해 멀리 일산, 부천, 의정부에서도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고.
"동네 감자탕이 뭐 다 똑같죠. 맛 없으면 장사 못하는 거니까요. 하지만 자주 오시는 단골 분들에게 과일 한 접시 더 내가고 수제비 더 올려드리고 하는 게 경쟁력이죠."
배씨의 감자탕에는 특이하게 그가 직접 아침마다 만드는 수제비가 들어간다. 쫄깃쫄깃 씹히는 맛 때문에 따로 수제비를 더 달라고 하는 손님도 많다는 그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했으면 자기만의 노하우로 맛을 낼 수 없을 것 같아 힘들지만 독립점포로 시작을 했다고 한다. 앞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전환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는 "요즘 맛있는 집들이 너무 많이 생겨 생각 좀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독립점포로서 홍보나 새로운 메뉴 개발에는 아무래도 힘이 부친다는 그는 그래도 가장 힘든 부분을 직원 관리로 꼽았다.
"24시간 영업이니까 직원 6명도 힘이 들더라고요. 또 처음에는 저나 직원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안 받아서 시작할 때 어려움도 많았죠."
040131_15.jpg
지금은 모두 7년째 함께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라 잘 맞고 또 믿음도 생겨 훨씬 수월해졌다는 배씨는, 독립점포로 감자탕 전문점을 시작할 경우 직원관리나 사이드 메뉴 개발에 대한 연구가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7년 전 창업비용으로 2억 원이 들었고 현재 월 평균 수익은 700만원 선이다.
040131_16.jpg
가맹점 : 홍보, 메뉴개발 지원 큰 도움 개성, 노하우 살리기는 힘들어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감자탕 전문 프랜차이즈 (주)이바돔(032-525-6056)의 "이바돔 시골보리와 감자탕"연신내점을 창업한 서정주 씨는 오픈한 지 3개월이 조금 넘었다. 직장생활을 하다가 외식 창업을 하기 위해 사전 준비도 많이 했다는 서씨는, 직원 교육과 홍보 지원, 상권 분석과 메뉴개발 등을 고려해 이바돔으로 가맹점 창업을 했다고 한다.
본사의 철저한 상권분석을 통해 연신내점를 선택한 서씨는, 요즘 대형 외식업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주차장 문제를 웨딩홀 주차장을 공동으로 쓰는 방법으로 해결해 준 부분이 가맹점 창업의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감자탕이 서민층 음식이기 때문에 A급 상권보다 B, C 상권에서 더 빛을 발하는 점을 생각해봤을 때 본사의 상권분석은 적중했다며 입지적으로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1층 70평, 2층 30평(어린이 놀이방) 총 100평으로 직원 15명이 일하고 있는 ‘이바돔 시골보리와 감자탕’ 연신내점은 기존 감자탕 전문점의 점심메뉴 부재를 해장국, 들깨 수제비, 시골보리 등으로 극복해 저녁시간 이외에도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서씨가 이바돔으로 감자탕 전문점을 선택한 이유도 기존 "이바돔 감자탕"에서 시골보리를 점심메뉴로 추가한 "이바돔 시골보리와 감자탕"이라는 새로운 컨셉의 점포에 믿음이 갔기 때문이라고. 국내산 등뼈와 다데기, 소스 등 평균 이틀에 한 번 본사로부터 재료를 공급받는다는 서씨는 가맹점 창업의 단점으로 독창적인 메뉴개발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들었다.
"지역마다 동네마다 고객의 니즈가 다른데, 음식의 재료나 소스 등 개성 있게 만들 수 없다는 점에서는 독립점포보다 아무래도 한계가 있죠."
그래도 직원 교육과 홍보 지원, 메뉴개발 등 미쳐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들까지 본사에서 알아서 지원해주는 시스템은 외식 창업 미경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마진율 30~40%에 월 평균 수익은 600만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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