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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일찍 문 열고 늦게 닫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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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16회 작성일 2004-06-0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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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다 일찍 문 열고 늦게 닫아요”
뚜레주르 개농역점 - 임재희 사장


사업 시작 : 2004년 2월
매장 규모 : 30평(실면적)
임대보증금 : 2억원
임대료 : 400만원
권리금 : 1억 4000만원
월매출 : 5400-6000만원


040601_01.gif송파구 마천동 개농역 앞 뚜레주르는 인근에서 장사가 잘 되는 곳으로 소문이 나 있다. 지난 2월 13일 문을 연 뚜레주르 개농역점은 아침부터 밤까지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제과점의 경우 오후 2-4시까지는 손님이 뜸한 시간이지만 이곳은 계속 빵을 구워내고 포장을 하느라 분주하기만 하다.
뚜레주르 개농역점 임재희(39) 사장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출신으로 15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다 사업을 시작한 초보창업자. 빵을 좋아하는데다 어릴적부터 친척들이 운영하는 제과점을 보아온 것이 사업아이템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됐다. 제과점을 하겠다는 말에 친척들은 너무 힘들다며 만류했지만 임사장은 마음을 굳혔다. 사업을 결심하고 지난해 여름부터 제과브랜드를 검토하면서 상가전문 부동산컨설팅회사에 점포 중개를 의뢰했다. 그리고 지난 2월 제과점을 오픈했다.
대로변 1층 점포로 맞은편에는 중소형 평수의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고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5호선 개농역 출구 바로 앞에 있어 상권이나 입지는 좋은 편. 임사장이 제과점을 하기 전까지 점포는 ‘망하는 점포’였다. 돈가스전문점과 몇몇 외식업종이 들어왔지만 해를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그러나 임사장이 제과점을 열면서부터 점포는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사업 경험이 전혀 없는 임사장이 망하는 점포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제과점이라는 아이템을 선택했기 때문. “20-30평대의 아파트가 밀집한 주거지역으로 젊은 부부들과 아이들이 많고 바로 옆에 학원들이 몰려 있어 제과점을 하기엔 좋은 점포”라는 부동산컨설턴트의 조언도 도움이 됐다.

040601_02.gif일반적인 입지 기준으로는 A급 점포지만 바로 옆에는 패스트푸드점 두 곳과 맞은편 아파트 상가에는 경쟁브랜드가 있다. 거주수요를 생각하면 아파트 입구에 있는 경쟁 점포보다 불리한 조건. 그러나 임사장은 개농역 인근의 제과점들 가운데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젊은 부부와 어린이, 학생들이 주고객인 것을 감안해 빵과 케잌 위주로 메뉴를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 임사장은 매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한 개의 케잌도 자가용으로 직접 배달한다. 청결한 매장관리와 직원교육, 서비스를 강조하는 것은 기본.
꼼꼼한 성격으로 “모든 것을 직접 챙겨야 맘이 놓인다”는 임사장은 경쟁점포보다 1시간 빨리 매장 문을 열고 11시가 넘어야 닫는다. 차별화된 마케팅과 서비스는 매출상승으로 이어졌다. 평균 일매출은 180만원으로 오픈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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