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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삼겹살집 선술집 개조 월1000만원 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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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업&프랜차이즈 댓글 0건 조회 1,234회 작성일 2005-09-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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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동 정광현 씨(40)는 10년 동안의 직장 생활을 접고 지난 2월 퓨전선술집(지짐이 동양공대점 www.ggmi.co.kr)을 오픈했다. 친구가 종로에서 10여d 년 동안 호프를 운영해오고 있어 자주 들르다가 주점 창업까지 이르게 된 것. 오랜 직장생활로 퇴직금과 모아둔 돈을 합치면 창업 자금이 보족한 편은 아니었지만 점포를 물색하다 보니 생각보다 권리금이 너무 높았다.
마음에 드는 자리는 1억~2억으로 부담감이 너무 컸다.

매번 퇴근길에 점포들을 살펴본 결과, 동양공전 앞의 한 삼겹살집이 눈에 띄었다.
동양공전은 규모가 작아 대학가 상권이라고 하기 힘들뿐더러 도로변에 입점해 있지만 교통정체현상으로 자동차들이 다른 길로
빠져나가 고객이 머물지를 못했다.

또 인근 점포들은 삼겹살을 3000원대에 판매하는 데 비해 그곳은 7000원으로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이 없어 실패한 곳이었다.
하지만 1층이고 점포 앞에 공간이 넓어 주점을 하기에는 장점이 많았다.
더군다나 근방에 주점이 많지 않고 대부준 안주가 고가여서 저가형의 편안한 선술집을 한다면 고객에게 어필할 거라고 봤다.
주변 점포의 바닥 권리금이 1억인 데 비해 정씨는 16.5평 규모의 이 삼겹살집을 권리금, 보증금 합해서 6000만원에 인수할 수
있었다. 개설비용은 4500만원이 들었다.

오픈하자 정씨의 예상대로 고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회를 제외한 안주 메뉴가 4900원에서 6900원이라 누구든 부담 없이 올 수 있고, 가격대에 비해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워 분위기
도 만점이었다.
양은 도시락과 고갈비 등 향수를 자극하는 메뉴들이 있어 30~40대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동양공전 건너편 구로공구상가, SK텔레콤 서비스센터 등에 근무하는 직장인들과 인근 아파트 주부들까지 고객층이 다양하다.
메뉴가 저렴하다고 해서 순수익이 낮지는 않다. 가격 부담이 없어 한 고객당 보통 두 개의 메뉴를 주문하기 때문에 일반 주점과
마진율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편이다. 또 고객의 수준에 따라 적합한 메뉴를 추천하는 것도 전략이다.

8명 정도의 단체 고객에게 탕류와 식사를 권유하고 연인에게는 꼬치류 등을 제시해 객단가를 높인다.
양을 많이 주는 것은 기본이다. 조리실장에게 항상 접시 바닥이 보이질 않게 음식을 담으라고 한다.
정씨는 매장 뒷 편에서 지켜보다가 테이블 객단가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메뉴판을 직접 들고 가 고객이 지정한 메뉴를 뮤료로
서비스한다.

현재 월매출은 3000만원 이상으로 순수익은 1000만원 정도 된다.

  지짐이 홈페이지-www.ggm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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