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전문점 크리스피자
작성일 2006-11-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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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2,680회 댓글 0건본문
순수 국산 웰빙 피자의 참맛을 느낀다
시장규모가 1조원 정도로 추정되는 피자시장은 치킨시장의 포화와 함께 식생활 변화로 인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어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피자헛,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등 유명 해외브랜드들이 시장매출액의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피자시장.
해외브랜드들이 철옹성 같이 떡 버티고 있던 피자 시장에 최근 국내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브랜드는 바로 ‘크리스피자’(chrispizza.com).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크리스피자는 스크린피자(석쇠피자)를 기본으로 하는 배달 위주의 치즈크러스트 피자전문점이다.
현재 서울과 경기, 충청권에 2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업체는 그동안 입소문만으로 가맹점을 유치해왔으나, 최근 본격적으로 홍보마케팅을 펼치면서 가맹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피자집 가운데 영업력과 시스템이 부족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장을 리모델링해 점주에게 무료로 기술을 이전해 주고 최소 비용으로 인테리어를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크리스피자의 김정덕 본부장은 “최근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피자 배달점 창업을 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많은데, 무조건 비용이 적게 드는 개인 창업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가맹본부로부터 철저한 관리를 받고 있는 가맹점을 선택하는 것이 약간 느리게 가는 느낌은 있더라도 안전한 창업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겠지만, 소위 뜰 브랜드를 찾아 오픈 하는 것이 저렴한 창업의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루이보스 첨가
크리스피자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진다. 첫째, 바닥에 기름을 두르는 팬피자 방식이 아니고, 고객 주문 후에 바로 석쇠(스크린)에 구워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바삭한 고소한 맛을 낸다. 둘째, 도우(빵)는 매장에서 매일 직접 반죽해 48시간 이상을 저온 숙성함으로써 도우의 담백함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또 모든 메뉴에 치즈크러스트 작업을 해 메뉴의 고급화에 힘쓰고 있다. 셋째, 기능성 피자를 표방하는 크리스피자는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SOD(항산화효소) 성분과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루이보스’가 첨가된 소스와 도우를 사용해 맛의 웰빙화를 실현하고 있다.
도우 및 소스에 첨가하고 있는 루이보스는 남아프리카 최남단 세다르버그산맥 450m 이상 고산지대에서만 유일하게 생육되는 콩과 식물이며, 유아에게 특히 좋은 차로 널리 알려져 현재 미국, 일본 등 20여개 국가에 보급되어 있다.
각종 피부질병(특히 아토피성 피부)의 원인이 환경오염, 자외선,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한 유해산소(활성산소) 때문이라는 학설이 여러 학술지에 발표됐는데, 루이보스에는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SOD(항산화효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또한 칼슘, 마그네슘, 망간, 철, 동, 아연 등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 성분 10여종이 함유돼 있어 어린이의 성장발육에도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덕 본부장은 “음식의 기본은 맛이고, 최근에는 아무리 맛이 있다 할지라도, 피자라는 제품의 특성상 패스트푸드로서의 거부감을 갖고 있는 사실이다”며 “기능성 있는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메뉴는 아니더라도 루이보스를 첨가한 원재료 상에서 이미 충분히 차별화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피자의 대표적인 메뉴는 콤비네이션 피자(9900원)로 판매 비중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드러운 포테이토 속에 버팔로 양념의 매콤함이 더해진 버팔로포테이토 피자(1만1900원)와 고소한 베이컨과 큼직큼직한 알밤 그대로를 토핑한 알밤골드 피자(1만3900원), 달콤한 고구마와 아몬드슬라이스의 맛을 그대로 살린 고구마골드 피자(1만3900원) 등도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고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안으로 30여개의 가맹점을 오픈할 예정인 크리스피자는 내년까지 60여개의 가맹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크리스피자 매장의 월 평균 매출은 2500만원, 마진율은 35%. 창업비용은 가맹비 500만원을 비롯해 4500만원 내외(12평 기준, 점포비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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